증권사 MTS 오류로 16억 원 손실, 금감원 가이드라인 발표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MTS) 오류

최근 증권사에서 발생한 MTS(Mobile Trading System) 오류로 투자자들이 손실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대응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도한 공모주 청약으로 시스템이 멈춘 증권사들은 16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하며 피해 입증의 어려움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대응과 증권사들의 안전성 강화 노력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1. MTS 오류로 발생한 증권사 금융난, 투자자들의 아쉬움

최근 MTS(Mobile Trading System) 오류로 증권사에서 발생한 금융난이 투자자들을 갈가리하고 있다. 공모주 상장 당일, 주식 매도에 실패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금융감독원이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 금융감독원의 대응가이드라인 발표

금융감독원은 최근 증권사 MTS 오류로 인한 금융난에 대응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금융 IT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이 가이드라인은 증권사들에게 프로그램 오류, 비상대책, 성능관리 등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한다. 

3. 투자자 손실과 전산 오류

금융업계에서 발생한 전산 오류로 인한 피해는 총 16억3600만원에 달한다. 이에 대응하는 증권사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0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은 상태다. 이중 가장 많은 손실을 보인 증권사는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DB금융투자, 삼성증권 등이다.

 4. 전산 오류의 주요 발생 시점

전산 오류는 특히 기업공개(IPO) 청약 과정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올해 6월 26일부터는 새내기주 상장 첫날 공모가가 시초가의 4배까지 거래될 수 있도록 규정이 변경되면서 그 횟수가 더욱 늘었다.

5. 대형 증권사도 면치 못한 전산 오류

한국투자증권, 토스증권, 카카오페이증권 등 대형 증권사도 MTS를 통한 전산 오류에서 면치 못하다. 서버실 전력 문제, 자동일지 계좌연결 오류, 수익률 표기 오류 등 다양한 형태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6. 투자자 피해 입증의 어려움

전산 오류로 인한 피해를 입증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매도한 내역과 접속 기록 등을 증명해야 한다. 통상 오류가 발생하면 증권사는 거래량의 가중평균가격에서 실제 매도가를 뺀 금액을 보상하고 있지만, 이를 입증하는 것은 쉽지 않다.

7. 금융감독원의 강력한 대응

금융감독원은 이번 가이드라인이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미준수 시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프로그램 오류와 성능관리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하며, 각 증권사는 비상대책을 마련하여 전자금융서비스 중단을 예방해야 한다.

8. 증권사들의 대응책과 안전성 강화

증권사들은 전반적으로 서버를 증설하고 개발 인력을 늘리면서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처음 기업공개(IPO) 붐이 일어날 때의 상황을 대비하지 못해 전산 오류가 잦았지만, 현재는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이렇듯 증권사 MTS 오류로 인한 금융난은 투자자들의 경험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금융감독원과 증권사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