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기가 앓고 있는 병, 신혼여행에서 부부관계 0회의 충격 이유는?
전민기의 건강 고백, 미주신경성실신이란 병에 대하여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전민기·정미녀 부부가 16일 방송에서 솔직한 부부의 이야기를 나눴다. 아나운서 출신인 전민기와 기상 캐스터 출신인 정미녀는 부부 생활의 갈등부터 전민기의 건강 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부부관계 0회의 이유
정미녀는 방송 중 "남편의 성욕이 너무 없다"라며 신혼여행 중에도 부부관계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여행 내내 트윈침대에서 따로 잤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전민기는 집안일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는데, 그 이유로 자신의 건강 문제를 언급했다.
전민기의 건강 고백
전민기는 "미주신경성실신이라는 병이 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피나 더러운 것을 보면 순간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혈관이 확장되며 저혈압으로 실신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혼 초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려다 구역질을 한 경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미주신경성실신, 어떤 병인가?
미주신경성실신(신경심장성 실신)은 극심한 스트레스나 신경 긴장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 박동이 느려지면서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이는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여 일시적인 실신을 초래한다.
주요 증상
- 어지럼증과 속 메스꺼움
- 창백하고 축축한 피부
- 시야가 좁아지는 터널 시야
- 과도한 식은땀
- 피로감
전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르게 앉거나 누워 몸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미주신경성실신 예방 방법
미주신경성실신을 완전히 예방할 방법은 없지만, 일상에서 다음과 같은 습관을 통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은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오랜 시간 서 있는 것을 피하기: 장시간 서 있을 경우 혈액이 하체로 몰려 혈압이 낮아질 수 있다.
- 스트레스 관리: 신경 긴장이 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심리적 안정이 중요하다.
유명인도 겪는 병
전민기 외에도 가수 현아와 개그맨 정형돈 역시 이 병을 앓고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특히, 극심한 긴장감이 발생할 수 있는 연예계 환경에서 해당 병을 겪는 이들이 많아 대중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민기의 고백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나눴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결론
전민기의 건강 문제는 단순한 병 고백을 넘어 대중에게 미주신경성실신이라는 병에 대해 알리고,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부부가 겪는 갈등과 그 속에서도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건강에 대한 관심과 스스로를 돌보는 작은 노력이다. 전민기의 사례가 이를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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