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YG 이탈, 주가 급락 속에 전망은?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떠난다 |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전원이 개별 활동으로 나선다는 발표 이후, 기업의 주가가 급락 중에 있다. 블랙핑크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각자의 길로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은 주가의 움직임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 하락
이날 오전 10시49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00원(6.09%) 하락한 4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블랙핑크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소식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결과로 해석된다.
멤버 개별 활동의 시작, 주가에 영향
이전에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그룹 활동과 개별 활동을 함께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최근 YG엔터테인먼트는 제니, 리사, 로제, 지수 등 멤버들과의 전속계약이 무산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멤버들은 앞으로는 그룹 활동만 YG에서 이어가고, 개별 활동은 각자의 소속사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제니는 이번 결정으로 개별 활동을 공식화한 첫 번째 멤버로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개인 레이블 'OA(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증권사의 분석과 전망
이날, 다올투자증권의 김혜영 연구원은 종목 분석 보고서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김 연구원은 "블랙핑크 멤버 전원의 개인 전속계약이 무산됨에 따라 매출 공백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며 "배수(멀티플)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하며 회사의 주요 성장 동력원이 될 베이비 몬스터의 흥행 정도에 따라 주가 방향이 바뀔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하면서도 현황에 대한 경계를 강조했다.
투자자들의 반응과 토론
이날 주가 하락에 따라 투자자들은 종목 게시판에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악재 해소인 줄 알았더니 악재 직면이다', '블랙핑크 없는 YG는 속 빈 강정', '불확실성이 해소됐으니 주가가 곧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란다' 등의 댓글이 쏟아지며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블랙핑크의 개별 활동으로 YG의 미래 전망은?
블랙핑크 멤버들의 YG엔터테인먼트 떠남 소식은 기업의 주가뿐만 아니라 음악 산업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향후 베이비 몬스터의 활약과 블랙핑크 멤버들의 개별 활동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가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K팝 산업과 기업의 전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상황으로, 주가의 향방은 블랙핑크의 개별 활동과 베이비 몬스터의 성공에 크게 의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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