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투자 기회 열리다! 반도체전공정·후공정 ETF 상장

 

반도체 투자 세분화, 특별한 전략 필요한 이유

2024년 2월, 신한자산운용이 'SOL 반도체전공정 ETF'와 'SOL 반도체후공정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를 더욱 세분화하여 다양한 전략을 제시하는 이번 ETF 출시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한 기대와 분석을 살펴보자.


1. 새로운 투자 지평: 전공정과 후공정 개별 투자 가능

이번에 출시될 'SOL 반도체전공정 ETF'와 'SOL 반도체후공정 ETF'는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전의 반도체 관련 상장지수펀드와는 다르게, 이번 ETF는 반도체 생산의 핵심 단계인 전공정과 후공정에 각각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각 단계의 흐름에 따른 업황 변화와 주가 상승 여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 반도체 공정 세분화의 필요성

반도체 산업은 급속한 기술 발전과 수요 증가로 더욱 중요한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전방 산업의 성장과 함께 반도체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 투자도 더욱 세분화되고 있으며, 전공정과 후공정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3. ETF의 기초지수 및 주요 종목

이번 출시를 앞둔 ETF의 기초지수인 Fn가이드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의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각각의 세부 종목들이 다양한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공정 ETF의 구성 종목 중에서는 HPSP, 한솔케미칼, 동진쎄미켐, 솔브레인,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비중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후공정 ETF는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이수페타시스, 이오테크닉스, 하나마이크론 등이 주요 구성 종목으로 나타나고 있다.


4. 전문가의 전망과 추천

삼성증권 연구위원인 이종욱은 "반도체 주가가 이미 상승했지만, 여전히 2024년의 주도 업종으로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1분기부터 반도체 가동률의 회복을 예상하며, 감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 급감에 힘들었던 소재 및 부품주, 특히 전공정과 관련된 기업 및 후공정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될 'SOL 반도체전공정 ETF'와 'SOL 반도체후공정 ETF'는 투자자들에게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다양한 시점과 전략을 제공함으로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이러한 세분화된 투자 전략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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