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225, 34년 만에 최고 기록! 미국 기술주 영향으로 상승세
닛케이지수 최고치, 일본 기업 실적 호전에 미국 증시 영향 |
일본 증시의 흐름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인 닛케이225가 9일에 장중 3만3986을 기록하며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1990년대 '거품(버블) 경제' 붕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난 11월에는 장중 3만3853으로 고점을 찍었던 바 있다.
이러한 상승은 엔화의 약세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과 더불어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미국의 S&P500 지수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일본의 반도체 장비 업체인 아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은 각각 6%, 3.3% 올라갔다.
비트코인의 새로운 높이
한편,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기대감으로 21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심사 중이다. 아크인베스트먼트와 21셰어즈는 10일(현지시간)에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트코인 시장은 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비트코인의 이러한 동향은 미국에서 현물 ETF가 승인되면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갤럭시 디지털은 출시 첫해에 약 14조 달러로 시작하여 3년째에는 39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며 비트코인 시장의 새로운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마무리
일본 증시와 비트코인 시장의 동시 상승은 긍정적인 투자 신호로 해석되고 있으며, 향후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여부에 따라 시장의 흐름이 크게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와 가상화폐 시장의 동향을 주시하며 전략을 세워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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