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12월 말 수도권 전체에서 안정세 유지
서울 아파트, 수도권 부동산, 12월 아파트 시장, 매매가 보합, 대출 지원 감소 |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12월 마지막 주에도 안정세를 보이며 보합을 이어갔습니다. 대출 지원 감소와 원리금 상환 부담으로 매수 관망세가 높아지면서 겨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거래 활동이 한층 줄어든 양상입니다.
재건축 규제 완화 및 교통망 호재 등이 언급되었으나, 이러한 긍정적인 요소들이 시장을 반전시키기에는 아직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 및 일부 지역에서 내년 입주물량이 감소하면서 신규 공급 부족으로 전셋값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2월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 연속으로 보합을 유지하며 변동이 없었습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모두 가격이 움직이지 않는 상황이었으며, 신도시는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고, 경기 및 인천 지역은 2주째로 보합을 유지했습니다.
연말의 비수기와 거래 침체 영향으로 수도권 전역에서 아파트값 변동률이 0.05% 이내로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서울 지역에서는 성북, 용산, 구로 등이 하락하고, 도봉은 상승했습니다. 동시에 경기 및 인천 지역에서도 일부 지역이 하락하고 일부는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전세시장에서는 수요의 감소로 서울, 신도시, 경기 및 인천 지역 모두 보합을 유지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성북, 성동 등 일부 지역에서 미미한 등락이 있었으며, 신도시와 경기, 인천 지역에서도 일부 지역이 하락하고 일부는 상승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있긴 하지만 대상자가 한정적이고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등의 이유로 내년도 부동산 매매 시장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2월 이후 DSR(부채 상환비율) 산정 시 가산금리가 부과되면서 대출 한도 축소가 예상되어 매수심리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미지의 상황이지만, 실질적인 변화가 있을 때까지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