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입주 물량 '급감'으로 인한 전셋값 우려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 |
2023년 12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어 전셋값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은 내년에 입주 예정인 물량이 올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하며 전세가격에 압박을 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1. 서울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 12월에는 전년의 절반 수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는 2023년 12월에 예정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년 대비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내년 입주 예정물량이 올해 대비 3분의 1로 줄어 전셋값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 12월에 최소치 기록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만 가구 이상 감소한 2만 4,509가구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전년 대비 53%의 감소를 기록하며, 물량 기준으로는 올해 1월 이후 최소치를 찍었습니다.
3. 서울, 전셋값 오름세와 입주 물량 감소로 어려움 예상
서울에서는 8월부터 전셋값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입주 예정물량이 올해 대비 3분의 1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신축아파트 공급의 축소로 전세가격 상승 압력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보여집니다.
4. 전세입자의 주거비 부담 증가 예상
부동산 업계에서는 내년 봄 이사철을 앞두고 2~3개월 전에 미리 임차할 집을 찾는 전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요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되며, 부동산 시장에는 더 많은 동향이 기대됩니다.
5. 수도권 입주 물량은 경기지역에 집중
12월 수도권에서는 9,595가구가 입주 예정이며, 서울 은평구 불광동을 제외한 전량이 경기지역에 집중되었습니다. 경기 지역에서는 12개 단지에 총 9,475가구가 입주 예정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6. 인천 및 지방에서도 입주 물량에 변화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 공공분양아파트가 붕괴사고 여파로 입주가 마무리된 상황이며, 서울의 일부 물량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물량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지방에서는 31개 단지에 총 1만 4,914가구가 입주 예정으로 나섭니다. 부산, 충남, 경남, 대구, 강원 지역에서는 각각 다양한 아파트 단지에서의 입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7. 종합적인 전망
종합적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면서 전셋값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봄 이사철을 맞이하여 주택을 구하려는 수요자들과 임차인들 간의 시장 상황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향은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에게 주목받을만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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