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대표 송현석, 주류사업 '승부수' 던질 준비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 |
- "유일한 생존자, 송현석 대표의 '신세계푸드 안전 궤도' 진입"
- "마케팅통 송 대표, 25년 경력을 신세계푸드와 신세계엘앤비에 발휘"
- "송 대표의 마케팅 역량 - 신세계푸드와 신세계엘앤비의 성장과 변화"
- "송현석 대표, 신세계엘앤비의 '구원투수'로 등판"
2023년, 송현석 대표는 신세계 그룹에서의 취임 4년차를 맞이하며 새로운 도전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신세계 그룹의 정기 인사에서 "정용진의 남자들"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아 그룹 내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으나, 마냥 기쁠 수만은 없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신세계엘앤비, 그가 대표를 맡은 주력 부문인 와인수입업부터 희석식 소주와 발포주 사업에 이르기까지 성적이 턱없이 부진한 상태로 '골칫덩이'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 대표는 신세계푸드를 안전 궤도에 올리며 25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승부수' 역량을 입증하고 있으며, 이에 그룹 수뇌부 및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송 대표는 국내 식음료 업계에서 '마케팅통'으로 손꼽히며 그의 풍부한 경험은 그의 리더십을 뒷받침합니다. 그는 1994년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마케팅 석사 학위를 받은 후, CJ 엔터테인먼트 미주 법인에서 업계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이후 AOL타임워너, 맥도날드, 얌 브랜즈 피자헛, 오비맥주 등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국제적인 기업 경험을 쌓았습니다. 2020년 10월에는 신세계푸드 대표로 선임되어 신세계 그룹 내에서의 역할을 확대하였습니다. 송 대표는 평소 수평적인 조직 문화와 대내외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전반적으로 유연하고 트렌디한 사고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리더십의 핵심은 역시 '마케팅'입니다. 송 대표는 취임 이후 신세계푸드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팀을 확대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관련 부서를 강화하였습니다. B2B(기업 간 거래) 위주의 사업을 벌이던 식자재와 식품 납품, 단체 급식 서비스를 확장하고 식물성 대체식품 신사업을 개척하는 동시에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친숙한 브랜딩 전략을 구사하였습니다. 그 결과, 노브랜드버거, 노브랜드피자, 베러미트 등의 브랜드가 시장에 효과적으로 각인되었으며, 식품 플래그십 스토어인 '유아왓유잇'을 오픈하며 시장에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신세계푸드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영업 이익 역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송 대표가 신세계엘앤비에서도 역할을 맡아 '구원투수'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류사업은 그룹 내에서 판이하며, 시장 환경도 치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 대표는 이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세계엘앤비의 주류사업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그는 오비맥주에서의 성공 경험을 신세계푸드와 신세계엘앤비에 최적화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의 CEO 겸업은 두 계열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세계푸드의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와 신세계엘앤비의 와인앤모어 등의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제품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송 대표의 도전은 신세계푸드와 신세계엘앤비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과정으로, 그의 리더십과 전략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됩니다. 그룹 내에서는 그의 도전을 통해 두 계열사의 성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리더십이 조직 문화와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제 송현석 대표의 주류사업으로의 도전과 그의 리더십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하면서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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