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UFO 관련 제보 받을 홈페이지 오픈

미확인 비행물체 관련 신고 위한 홈페이지 개설

미국 국방부가 미확인 비행물체(UFO)와 관련된 신고를 받기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이로써 UFO와 관련된 제보 및 정보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국방부는 '모든 영역 이상 현상 조사국(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AARO)'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제보를 받기 위한 새로운 웹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AARO 소장인 숀 커크패트릭은 "이 웹사이트를 통해 AARO의 작업과 조사 결과를 대중에게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UAP(UFO 대신 사용되는 용어)를 제보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AARO는 미확인 비행물체(UAP)를 확인하고 조사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국방부의 조직으로, UAP와 관련된 정보, 사진, 영상 등을 이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현재 웹사이트에는 국방부가 지난 4월 의회 청문회 때 공개한 자료와 UAP 제보 영상 등 8건의 정보가 올라와 있습니다.

이 홈페이지를 통해 UAP와 관련된 제보를 받을 예정이며, 먼저 미국 정부의 UAP 프로그램과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고 있는 전직 및 현직 정부 직원 및 군인들의 제보를 받을 계획입니다. 그러나 미래 몇 달 안에는 일반 국민들도 UAP에 관한 제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과거에는 미국 정부가 외계인의 존재를 숨기고 있다는 주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나온 바 있으며, 공군 출신으로 미국 정보요원인 데이비드 그러쉬는 미국 정부가 UAP와 관련된 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분해하고 모방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미국 정부가 UFO와 관련된 정보를 더 공개할지, 그리고 이에 따른 제보가 더 나올지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