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홍삼주' 맛보고 전세계 와인 매니아들이 뿅갔다
전세계 와인매니아들이 극찬한 진안의 '홍삼주' |
홍삼인삼주와 함께하는 캠핑 천국, 진안의 자연 휴양지
진안은 해와 별 그리고 주변의 모든 자연이 친구가 되고, 때론 가족이 되고 늦은 밤 인적조차 없는 야영지의 모닥불과 한잔 술로 큰 위안이 되는 곳입니다. 혼자 하는 야영과 술 여행이 즐겁지만 가끔 외로움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인간은 소통의 동물이며, 좋은 술과 벗이 함께해야 술자리도 완성됩니다. 그런 조합을 위해 오늘은 전국의 술도가를 찾아 우리술의 깊이와 뿌리를 찾아가 보겠습니다. 여행을 통해 느끼는 우리 것의 소중함은 우리 술기행을 통해 더욱 더 단단해지고 비로소 완성되는 느낌이 들어요.
산 깊고 물 맑은 인삼의 고장 '진안'
진안은 장인의 손길과 자부심, 그리고 우리 것을 지키고 맥을 이어가는 끈기와 고집이 우리술의 가장 좋은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술의 좋은 재료가 있는 전국팔도의 양조장 중 한 곳이 전북 진안입니다. 이곳은 드라이코스로 사랑받는 용담호와 멋진 풍경, 주변의 용담호 자연생태습지원, 구봉산, 운일암반일암 등의 경관이 펼쳐지며 눈을 즐겁게 합니다. 이곳에서는 3월에는 고로쇠 축제, 5월에는 꽃잔디 허브 축제, 10월 말에는 진안의 명물 홍삼 축제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답니다.
진안은 평온함에 잘 발효된 막걸리의 청량감이 더해진 곳으로, 고요하고 차분한 시골 분위기의 마을과 인삼의 고장으로서 인삼밭이 곳곳에 보입니다. 진안은 깨끗한 자연과 수려한 경관을 가지고 있어 산고수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교차가 크고, 바람 한 점 없이 맑아 물안개를 자주 접할 수 있어 남한의 개마고원이라 불립니다. 또한 고원지대(해발 400m)로 82%가 산악지대로 이뤄져 질 좋고 깨끗한 홍삼을 재배하기에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의 인삼은 큰 일교차와 생육 기간이 타지역보다 길어 오랜 시간 햇볕을 받고, 영양분을 더 빨아들인 탓에 맛과 품질은 물론 사포닌 함량도 더욱 높다고 합니다. 진안의 인삼은 전국 생산량의 7%대를 생산하고 있고, 이렇게 생산된 인삼을 수삼(갓 수확된 인삼)으로 판매하거나 홍삼으로 가공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인삼을 넘어 홍삼으로... 세계시장을 호령에 나선 '태평주가' 진심홍삼인삼주
진안에는 국내 최초로 인증받은 홍삼 명인이 계십니다. 3대에 걸쳐 장인정신을 이어온 홍삼 명인인 송화수 선생님입니다. 그는 50년 가까이 이 분야에 몸담은 공로로 제44호 식품명인으로 인정받았으며, 그의 홍삼액을 사용하여 명품 홍삼주가 진안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홍삼 주조법은 소주에 수삼을 넣는 방식에서 홍삼액을 사용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홍삼의 달콤함과 인삼의 쓴맛이 적절히 어우러져 고도주보다 목넘김이 좋고 부드러운 프리미엄급 증류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삼의 기운찬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기본 담금주의 맛과는 전혀 다른 증류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태평주가, 이 과정을 거치면 홍삼의 달콤함과 인삼의 쓴맛이 적절히 어우러져 고도주보다 목넘김이 좋고 부드러운 프리미엄급 증류주 맛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삼의 기운찬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기본 담금주의 맛과는 전혀 다른 증류주를 즐길 수 있다. 38%, 19% 등의 홍삼증류주에는 매운갈비찜과 더치오븐에 끓여나오는 탕류가 잘 어울린다. 매서운 동장군이 몰아치는 동계시즌 텐트 안에서 즐기는 홍삼인삼주는 어떤 캠핑 안주와도 절대궁합이다.
태평주가는 인삼주라는 단순한 담금주 개념을 6년근 홍삼진액을 이용해 고급 증류주로 바꿔놓은 양조장입니다. 이 곳은 홍삼액을 사용한 고급 술 제조의 특허기술과 전통주 제작 기법을 결합하여 세계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홍삼인삼주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영춘 대표는 술을 만들 때 내수시장보다는 세계시장을 염두에 두었다고 합니다. 그는 국내주류시장에서 전통주의 비중이 시장에서 겨우 2~3%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의 술들과 경쟁하여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태평주가는 기존 양조장과는 차별화된 개성 있는 술병을 만들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계곡 명소 '운장산자연휴양림'과 '운일암반일암야영장'
태평주가 양조장에서 불과 20분 거리에 위치한 **운장산자연휴양림**은 계곡이 좋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이 휴양림은 20개의 사이트와 24개의 방갈로형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형태의 숙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숲속수련장, 족구장, 산책로, 등산로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며, 갈거계곡의 맑고 투명한 물과 박력 있는 물소리가 인상적인 학의소계곡도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야영 데크로 진입하기 전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작은 다리를 건너면 사이트가 나타나는데, 주변의 자연경관과 계곡물의 깨끗함이 모든 불편함을 상쇄시켜줍니다.
운일암반일암야영장은 1990년에 관광지로 지정돼 야영도 가능한 곳입니다. 현재는 약 50개의 야영 사이트가 운영되며, 주변에는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이곳은 좁은 계곡을 가득 채운 웅장한 바위들이 시선을 붙들고, 바위를 비집고 흐르는 물소리와 재잘거리는 새소리가 귀를 즐겁게 하는 곳입니다. 주변에는 산책로와 등산로가 있어 크고 작은 트레킹과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야영장 내에는 주차장과 사이트 간의 거리가 있어 차량 주차 후 짐을 캠핑장까지 날려야 하는 수고가 있지만,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물고기를 잡을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진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홍삼의 매력을 느끼며, 홍삼인삼주를 맛보며 진정한 휴양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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