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10억 예상, 출산률과 미래를 향한 대비책
란셋 연구 결과: 2064년, 97억, 2100년, 88억으로 감소 |
세계의 미래는 인구 증가와 출산률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란셋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계 인구 성장은 앞으로 40년 동안 멈출 것으로 예측되며, 2064년에는 97억, 2100년에는 88억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러한 인구 동향은 세계 23개국의 인구가 절반 이상으로 줄어들 것을 시사하며, 대한민국 역시 2400만 명의 추정 인구로 '대한민국 소멸' 문제를 안고 있다.
캐나다 사회학자 대럴 브리커와 언론인 존 이빗슨은 '텅빈 지구'라는 책에서 "우리는 인구 폭발이 아니라 인구 소멸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는 인간의 생존에 출산률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강조하는 것이다. 출산률을 낮추는 이유는 다양하며, 그 중에서도 지구적인 이유가 주요한 역할을 한다. 동물의 멸종 위기를 보면 출산률이 낮아서 종의 생존에 위협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사피엔스종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그러나 해결책은 출산률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불안정한 경제 환경과 사회 구조 문제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집값 상승과 교육비 부담이 출산률 저하의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불안정한 경제와 사회 구조가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출산률을 낮추는 이유 중에는 사회 구조와 생태계 변화도 있다. 돈의 불안정성은 가격 상승을 막아주지 않는다.
사회 구조 또한 출산률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동물 세계에서도 관찰되는 현상이다. 사자의 경우 수컷이 여러 암컷을 동시에 거느릴 때, 사자 군집의 크기가 축소되고 유전 다양성이 감소한다. 사회 구조와 유전 다양성 간의 관계는 다윈의 자연선택 이론과 관련이 있다. 종은 환경 변화에 적응해야 살아남으며, 과거에는 우월한 유전자만 남기려고 했던 '우생학'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교육 혁명은 사회 구조와 개체수 축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미래를 대비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앞으로의 도전은 죽지 않는 시대에 대한 준비와 국가 정책에 관한 것이다. 인구가 늘어날수록 생산인구도 늘어나고, 부의 축적이 가능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자원 분배와 미래를 위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인구 증가와 미래를 향한 대비책에 대한 논의는 끝이 없으며,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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